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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교수의 『간양록』 연구로 본 <강항 일본유교 전수>...
강항로드탐방단(단장 강대욱)에서는 지난 2019년 6월 19일 오후 2시에 일본에서 수은강항선생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본보 기사 <edaynews.com/detail.php> 참조 일본 교토지역은 8세기부터 17세기까지 일본의 ‘천년 수도’로서 정치 중심지인 동시에 문화·예술·종교의 중심지로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켜 온 대표적인 도시다. 또, 교토는 헤이안 시대(平安時代)의 귀족 문화와 선불교...
2026-09-14
<이은 칼럼> 유엠 부찐 소련 역사학자의 역사관
일본의 오모이야리 지장보살상이 세워진 표지판의 글 중 가장 핵심의 글은 이렇다. “...のちに京都い移った義けは 藤原怪窩に懦教を伝え、日本懦学の조となつた。...” 굳이 해석하자면 “그 후 교토로 이송되어 간 義의 인물(강항)은 등원성와에게 유교를 전파하고, 일본 유학의 시조가 되었다...“로 해석된다. 이처럼 일본유교를 전파한 인물에 대한 사료(史料)적 가치가 있는 ...
2026-09-06
<일라 기고의 글> 왜국(倭國)서 출세의 신으로 부활한 수은 ...
우리에게는 낯설은 에히메현(愛媛県) 오주(大洲)를 꼭 방문하는 이유가 있다. 간양록의 저자 강항의 발자취를 찾기 위해서다. 오주(大洲)시에서 강항과 관련된 문화유산은 오주성을 비롯하여 여러 장소를 방문해 찾을 수 있다. 그런데, 나에게 유독 절절하게 와닿는 곳이 있으니, 그 곳은 작은 농촌마을에 위치한 전각 ‘오모이야리 지장’(思いやり地蔵)이었다. 429년전인 1597년 나가하마(長濱)에 상륙...
2026-09-02
강항, <경화요초부지명>으로 후지와라세이카를 거두다!
<瓊花瑶草不知名> 강 항의 시 / 번역 利隱 瓊花瑶草不知名 이름모를 풀과 꽃들은 바람에 사방팔방 흔들리고 九十春光律外栄 봄빛은 구십일 동안의...
2026-09-04
윤흥식의 2024년 강항로드(ROAD) 일본문화 탐방기(3회차)
향수의 시인 정지용 2010년 5월 지용제가 열리는 옥천을 찾았다. 정지용 시인의 따님인 정구원씨를 만나기 위해서다. 사실 정구원씨를 만나려는 것은 정지용 시인의 가계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아서였다. 매년 가을이면 논산에서 보은을 찾아 선조 산소 벌초를 했다. 아침 일찍 트렁크에 낫을 싣고 논산 연산과 벌곡, 금산 진산과 마전을 거쳐 옥천 읍내를 통과 보은으로 들어가는 코스를 즐겨 이용했다. 문학에 관심이 많...
2024-11-30
윤흥식의 2024년 강항로드(ROAD) 일본문화 탐방기(4회차)
신사이바시 도톰보리를 걷다! 강항로드 탐방 이틀째인 25일 오후다. 일행은 오사카 남부에 위치한 번화가 도톰보리를 걸었다. 도톰보리는 밤거리 문화의 중심지로 오락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아직 저녁이 되려면 멀었는데도 거리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우리의 명동보다도 더 인파가 몰리는 느낌이다. 도톰보리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해 일본인들 사이에서 다음과 같은 말로 표현되는 장소란다. &ls...
2024-12-01
윤흥식의 2024년 강항로드(ROAD) 일본문화 탐방기(5회차)
여성(임원) 3명의 차안 대화 히로시마 총영사관 방문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여성 임원 3명의 대화를 들었다. 내 뒤에 앉은 그들은 숙소로 향하는 서너 시간 동안 쉼 없이 대화를 이어갔다. 대화의 소재도 다양했다. 동서고금, 역사와 전통, 가족의 역할, 자녀 교육, 취미와 여가 등 사람이 살아왔고 살아가며 부딪치는 모든 장면이 대화의 소재였다. 두 명의 일본 국적자와 한 명의 한국 국적자가 얽히고 설...
2024-12-02
<김세곤칼럼>잃어버린 10년 (3)
# 오스트리아 외교관이 본 조선의 정세 1897년 10월에 대한제국이 탄생했지만 매관매직은 여전했다. 흡혈귀 같은 관료의 수탈은 대한제국 시대에도 전혀 변하지 않았다. 먼저 1898년 1월 11일에 일본 도쿄 주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외교관이 수집한 조선의 정세에 대하여 살펴보자. (한국엔 공사관이 없었다) “이 나라의 한탄스러운 상황은 무엇보다도 비양심적이고 부패한 관료 계층에 그 원인이 있다. 관료들은 ...
2021-10-13
<독자칼럼> 불갑사 상사화 축제를 기다리며,,,
1597년 9월 정유재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수은 강항은 도도다카도라(藤堂高虎)가 이끄는 일본 수군에게 피로(被虜)되어 포로의 몸으로 부산 앞바다를 건넜다. 포로가 되는 과정에서 그는 얕은 수심 때문에 왜군이 던진 갈고리에 걸려 건져지고, 그 와중에 어렵게 얻은 아들 용과 서녀(庶女) 애생을 잃었다. 애생이 엄마는 순천 앞바다에서 자식들을 그리워하며 “영광사람! 영광사람! 없소!”를 외치다가 왜놈들에게 ...
2026-08-20
<김세곤 칼럼> 조선의 청백리–14회
1618년 1월에 광해군은 인목대비를 폐모하였다. 패륜의 극치였다. 5월에 폐모 반대로 북청으로 유배 간 이항복이 별세했다. 강원도 홍천에 유배 중인 이원익은 이항복의 별세 소식을 듣고, “영창대군이 죽을 때는 간언을 안 하더니, 대비를 폐모하려 할 때는 극력 간하다가 삭막한 북녘 땅에서 죽었구나. 참으로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1619년에 이원익은 5년간의 유배가 풀렸다. 이후 그는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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