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통제영의 복원과 한려수도를 연주하게 될 국제음악당의 개관 그리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통해서 새롭게 부활하게 되는 한산대첩의 세계화! 이제 통영은 신해양 르네상스의 무대!
경남요트협회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신해양 르네상스의 무대 통영시 한산 해역에서 '제7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대회 개최 이후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 올해는 세계 20개국에서 220여 척의 요트와 880여 명의 선수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이 대회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 킬보트대회 기구인 국제 ORC 연맹의 대회 승인을 통해 국제적인 전문 킬보트 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중국의 차이나컵, 태국의 킹스컵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미국, 프랑스, 호주, 러시아, 일본 등 세계 정상급 외국 선수들과 국내 요트 국가대표 출신들이 대거 참여해 힘찬 물살을 가르는 장관은 한폭의 그림을 연출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 특징은 매년 10월 열리던 대회 기간을 세일링 레이스를 펼치기 좋은 11월로 조정 변경했다. 대회 종목은 ORC(요트 전문인)와 OPEN(요트 동호인) 원디자인 J24 등 크루저요트 3종목과 청소년 옵티미스트, 무선RC요트 등 총 5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경기구간은 통영항에서 소지도를 회항하는 48㎞ 구간의 장거리, 통영항에서 오곡도를 돌아 회항하는 28㎞ 구간의 중거리, 통영항에서 비진도 사이를 2회 회항하는 26㎞ 구간의 단거리 등 3구간 경기로 진행된다.
총상금 7,000여만 원이 각 순위별로 지급된다. 주경기가 열리는 9~10일 이틀간 경기는 주관 방송사인 MBC를 통해 생중계와 녹화중계로 방영된다.
대회 기간 동안 대형 범선과 여러 대의 카타마란 요트를 이용 해상에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무료승선 체험행사, 쉽게 배울 수 있는 무선 RC요트 체험행사, 특별하고 이색적인 마린포토존, 다채로운 문화공연행사, 요트장비전시전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경남요트협회 정우건 회장은 "완벽한 대회 운영을 통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요트대회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1월 9일 오전 10시 해피킹 선상에서 열리며, 이번 개막식에서는 대회 시작 전 120척 이상의 요트들이 거북선을 선두로 해상사열식을 펼쳐 통영 앞바다를 수놓는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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