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회장 모경책)에서는 ‘북한이탈주민 경제교실’을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북한이탈주민들의 민주주의 경제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남한생활에 조기 정착하며, 미래 통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과 아울러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민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통영시청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10월 29일 1차 교육에서는 모경책 회장(현 복음신협이사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 자금관리 및 운영방법, 부자되는 법 등 어려운 경제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모경책 회장은 재테크로 부자되는 법 14가지를 제시했다. 재무목표를 정해라, 목돈 목표를 세부적으로 나누어라, 이번 달 월급부터 관리 시작하라, 통장을 쪼개라, 펀드는 전문가에게 자신은 생업에 종사하라, 협조를 구하라, 순서를 지켜라, 신용카드는 파괴해라, 금융의 골키퍼를 세워라, 가계부를 써라, 때를 기다려라,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자금을 나눠서 투자하라 등이다.
마지막으로 모 회장은 “부자가 됨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돈을 얼마를 버느냐 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다”고 강조했다.
10월 30일 도천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열린 2일차 교육에서는 경남소상공인지원센터 정갑수 전문위원이 소상공인지원 및 은행기기사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모경책 회장은 “앞으로 민주평통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데 이번 경제교실이 그 첫걸음이다”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경제교실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늘 우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오늘같이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이런 교육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교육을 받게 해 준 민주평통통영시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을 수료한 북한이탈주민 26명에게는 수료증과 선물이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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