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강씨광주전남종회, 경남 갑산선영으로
진주강씨광주전남종회(회장 강원구)에서는 12일 경남 합천에 있는 갑산선영으로 박사공시제에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강문의 강씨(姜氏)는 하씨(河氏)·정씨(鄭氏)씨와 더불어 진주·진양의 3대 성으로, 진주 지방의 토성(土姓)이다. 시조 강이식은 고구려의 병마원수로 5만의 군사를 이끌고 임유관(臨楡關)에서 30만의 수군을 대파하여 무공을 세운 명장이시다.
중시조 국자박사(國子博士) 강계용(姜啓庸)은 1274년(고려 원종 15년) 통신사서상관으로 일본을 다녀왔다. 2세 내급사공(인문), 3세 어사공(사첨), 4세 대장군공(창부), 동생 진원군(창귀), 5세가 그 유명한 문경공(군보)선조로 오늘날 강문이 있게하신 선조이시다. 오늘 박사공시제는 5세 문경공(군보)제막식까지 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강문의 행사이기도 하다. 버스로 아침 7시에 종회사무실에서 출발해 3시간여 이동하는 자리에서 강원구회장은 일일히 참석한 현종 모두를 소개하고 인사말씀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갖은 음식으로 참석한 모두를 즐겁게 했다. 박사공시제에서 강원구회장은 이날 어사공(사첨)시제에 아헌관으로 봉양하기도 했다. 또, 광주향교소속 유도회장인 강대욱회장은 성균관유도회의 중요성과 인륜의 도덕을 강조하며 '적어도 밥상머리교육이라도 선행되어야 흉악한 근친범죄가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사공시제측에서는 오찬과 간식, 선물 등을 푸짐히 준비했으며 전국에서 찾아온 강문의 일가들에게 일일히 찾아가 인사하며 예를 표했으며 전국 어느 종회든 관계없이 음식이 있는 곳이라면 누구든 찾아가도 눈치보지 않고 반기며 차린 음식을 덕담과 함께 나누는 미풍양속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