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통영시지회(회장 김중기) 회원 24명은 지난 11월 2일 통영시장(김동진)의 배웅을 시작으로 5박6일의 베트남 옛 격전지 방문길에 올랐다.
월남전 참전은 올해로 49년째가 되는 해로 회원들은 일흔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젊음과 목숨을 걸고 지키려고 했던 월남의 현장을 가보고 싶은 꿈을 몇 년에 걸쳐 계획하다가 이번에 실행하게 됐다.
전쟁기념관, 구찌땅굴, 야전사령부, 야전병원, 부대주둔지 등을 방문하하였고, 총탄이 오가는 전쟁터에서 피와 땀을 아끼지 않았던 ‘따이한’을 떠올리며, 전사한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고엽제로 인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우들도 생각하며 방문 내내 감회가 깊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4.7월부터 1973.3월까지 8년8개월동안 월남에 32만여명의 국군을 파병하였고, 5천여명 전사, 1만여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고엽제 후유증으로 현재 고통을 당하고 있는 고엽제전우도 많은 실정이다. 월남은 우방국들의 많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패망하였고, 월맹 간첩과 내부의 좌익세력을 주요 이유로 들고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15위 경제대국으로 되기까지 1964년 국가경제가 많이 어려울 때, 월남참전으로 경제부흥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안고, 월남 패망의 현장에서 우리나라도 국가안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되새기며,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월남참전자회 통영시지회 노장들은‘나라 지킴이’활동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11월 7일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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