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저녁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충장로로 나섰다.
추위를 뚫고 온 몸을 칭칭 동여매면서 까지 거리로 나선 사람들.
무엇이 그들을 그 곳까지 이끌었을까?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이어 철도 민영화 추진으로 국민들의 한계가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서는 ‘2013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이 이날 12시부터 이미 시작되어 차량이 통제되는 가운데 오후 9시까지 금남로(옛 전남도청 앞)차없는 거리를 만들며 시민참여형 축제로 펼쳐졌다.
이 학생들 사이에서도 ‘안녕 대자보’ 열풍이 불면서 상상페스티벌축제를 즐기면서 잠시 뛰쳐나와 시민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
요즘 “변호인”이라는 영화가 극장가에서 흥행몰이 중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전직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으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는 지금 현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 주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영화 속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헌법 제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송강호가 민주주의를 묵살시켜 버리는 이들에게 열변을 토하는 장면이다.
거리로 나선 시민들의 모습이 마치 영화 “변호인”을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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