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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관내에서 생산되는 김이 친환경 무산김으로 다시 태어난다.
군은 최근 김양식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2009년 겨울부터는 고품질 김생산을 위하여 친환경 무산처리 김양식어업법을 도입키로 전격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강진에서 생산되는 김은 대나무 말뚝을 박은 뒤 김발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8시간이상 햇빛 노출로 인해 김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난 지주식 김이다.
그러나 파래, 잡태 등 불순물 제거를 위해 월 1회 이상 산처리 방식으로 411천속의 많은 수확량에도 불구하고 속(100장)당 4~5천 원의 낮은 가격에 팔려 어가소득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군은 어가소득증대를 위해 관내 김양식 14어가와 2차례 심도 높은 간담회를 거쳐 김양식 어업인 스스로가 김에 산을 쓰지 않기로 한 서약서를 군에 제출하는 등 친환경 무산처리 김양식어업에 합의했다.
무산김은 산(酸)을 쓰지 않고 김에 자란 파래와 잡태 등의 부산물을 일일이 손으로 솎아 내야 하기 때문에 기존 수확량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들지만 속당 10,000원 이상의 고가로 올 겨울부터 어업인들의 고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오광남 해양수산팀장은 “연안생태계보호은 물론 김양식 어업인들이 고품질 친환경무산 김양식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