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문호, 故 박경리 선생의 타계 1주기 추모제
5일 오늘 오전 故박경리 선생의 고향인 경남 통영에서는 선생의 1주기 추모제가 거행됐다.
고인의 묘소가 있는 통영시 산양읍 박경리 추모공원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고인의 외동딸인 김영주 원주토지문화관 관장과 문인, 전국 각지의 추모객 등 350여명이 참석해 선생의 문학정신과 삶을 기렸다.
영혼맞이 춤을 시작으로 열린 추모제는 추모사 낭독과 헌다,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계 1주기를 맞아 출간된 추모집 <봄날은 연두에 물들어>를 영정에 올리고 고인의 생명사상을 기리는 차원에서 묘소 주변에 새둥지 20여개를 다는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고인의 타계 1주기를 맞아 4일부터 강구안 문화마당에 설치된 시민분향소에는 시민들과 추모객들의 참배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통영/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