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조작업 거짓 들통?
해양경찰과 해군 등 정부기관의 실종자 수색 중 일부가 거짓으로 알려지면서 가족들이 분노에 몸을 떨었다. 욕설과 함께 진도 실내체육관에 있는 물건을 부수는 등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보였다. 해양 수산부 어촌양식국장은 17일 오후 1시에 발표한 내용에서 '오후 5시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장비가 도착한다' 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 발언에 앞서 해양경찰청에서는 '현재 계속해서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 산소가 있다면 생존할 확률이 높다'라고 말한 것과 상반된 내용이기 때문이다. 즉 해양경찰청에서 발표한 공기주입은 실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던 것. 단원고 실종자 학부모 중 한 명은 해경이 169명을 구조했다는 말에 그 명단을 달라고 하니까 취합한다고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게 열시간 이상이 지났다고 말하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실종자 가족과 해양수산부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UDT나 다른 해경 잠수부대원들은 지금 안들어가고 있냐는 말에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민간 잠수부만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답변에 학부모들은 실신하고, 울분에 밤잠을 설쳤다. 가족들은 정부의 태도에 불신하고 있다.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가 되려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