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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는 14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9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를 펼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최근 2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하며, 성적은 물론 분위기까지 떨어졌다. 그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4일만에 경기를 다시 치르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일정이지만 분위기 쇄신에는 승리만한 보약이 없다. 광주는 수원을 상대로 홈 무패행진 재시동과 함께 우승후보의 면모를 다시 세우고자 한다.
광주의 최근 경기내용을 보면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내리 2실점을 허용하며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후반 중반까지는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경기를 풀었으나 한 순간의 집중력 부족으로 수비라인이 무너진 점이 컸다.
이번 상대인 수원도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가 인상적인 선수들이 많다. 정민우, 권용현, 박종찬 등은 개인 드리블 돌파가 뛰어나고 골 결정력까지 지녔다.
승리를 위해서는 골은 필수다. 외국인 공격수 호마링요가 지난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부담감을 떨쳐냈다.
변수는 부상자이다. 광주는 부상자들이 줄을 이으며 신음하고 있다. 전준형, 정호정, 임선영, 여름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특히 경기 도중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가피한 교체 카드를 소진하며 큰 변화를 주지 못했고, 계속적인 새로운 발 맞추기로 조직력도 끌어올릴 수 없었다.
다행히 최근 훈련에 이종민, 파비오 류원우가 복귀했고, 지난 경기에서 다쳤던 이찬동의 부상 상태가 경미해 남기일 감독대행은 한 시름 놓았다.
또 오랜 기간 재활에 매진한 외국인 공격수 파비오가 국내 무데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지만 후반전 조커 카드로 활용이 가능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광주가 수원을 꺾고 6에서 멈춰선 홈 무패행진의 기록에 다시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