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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나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주 읍성 골목길 투어’ 관광 상품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9일 사업 대상지인 성북동사무소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나주읍성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37호로 지정된 호남의 대표적인 읍성유적으로 다른 지역의 읍성유적과는 달리 지금까지 읍성 내에 원 도심을 유지하고 있어 ‘살아 숨 쉬는 도시유산’으로 보존과 활용 측면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나주읍성 내에 고려~조선시대까지 약 천 년 간 전라남도를 관할하던 나주목의 관아가 밀집 보존되어 있어 조선의 도시공간을 이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나주시가 그동안 이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자원화를추진해 왔다.
‘나주읍성 골목투어 상품’은 우선 읍성 내 밀집된 역사자원을 옛 골목과 연계하여 크게 ‘동부길’과 ‘서부길’의 2개 관광코스로 정했다. 동부길은 근현대 역사를 둘러보는 약 5㎞코스로 2시간이 소요되는 자전거 코스이며, 서부길은 천년이 넘은 전통동네를 걸어서 둘러보는 약 3km 코스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올해 안에 탐방에 필요한 스토리북과 지도를 제작하고 각 지점별로 스토리 보드, 바닥 사인볼, 안내판, 이정표 등을 설치하고 무인자전거 시스템과 자전거 20대를 도입할 계획이며, 10월부터는 시민, 학생,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홍보와 상품화를 마무리하고 2015년 3월경 정식 관광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설과 안내를 담당할 ‘나주 이야기꾼’을 올해 연말까지 양성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나주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나주시 문화체육관광과 관계자는 ‘나주읍성 골목 투어 상품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살아 숨 쉬는 읍성 도시공간을 관광상품화하는 것인 만큼 나주뿐 아니라 한국의 대표 문화관광상품이 되도록 시민들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