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한 안마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곳이 아닌 다른 안마시술소를 손님으로 갔다가 무시를 당했다는 이유로 그 가게 종업원을 흉기로 가슴과 팔 등 2차례 찔려 구속됐다.
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에 따르면, 구속된 박모(46)씨는 다른 가게 안마사로 일하고 있는 중 지난 7월 11일 오전 8시께 통영시 무전동의 한 안마시술소를 손님으로 갔으나, ‘오전에는 영업을 하지 않으니 가게 밖으로 나가라’는 종업원 진모(59)씨의 말에 무시당한다는 기분이 들자, 인근 마트에서 흉기(30cm)를 1개 구입해 사건 당일 오후 4시 50분께 흉기를 소지하고 다시 쫓겨나 안마시술소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에 박씨는 해당 가게에 찾아가 종업원 진씨에게 “널 죽여버리려고 새 칼을 사왔다”며, 한손으로 흉기를 쥐고 피해자 진씨의 왼쪽 가슴부위를 향해 1차례와 왼쪽 팔 부위를 1차례 찌르는 등 살해하려 해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피해자 진씨는 박씨가 쥐고 있는 흉기를 빼앗는 등 제압해 목숨은 구한 한편,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경미한 부상을 입어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경위를 파악한 후 구속영장을 청구해 박씨를 구속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