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 장문리 대안마을 직전 도로 침수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8월 3일 오전6시 목포 서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중인 가운데 통영지역에서는 주말 사건사고가 잇달았다.
지난 8월2일 오전 통영시 광도면 용호리 모 레미콘회사 앞 해상에서 우체국 집배원으로 일하는 50대 남자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통영시 도산면에 사는 이 남자는 평소에도 도산면 일주도로를 따라 아침 운동을 하곤 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봐 아침운동을 하다 실족사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8월 2일 밤에는 음주운전을 한 한 남자가 통영시 광도면 광도지구대 앞 화단중앙분리대 끝부분을 못미친 지점에서 유턴을 하려하다 차량이 화단중앙분리대를 넘어가는 바람에 차량의 바퀴가 빠지는 등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중이다.
8월 3일 오전 8시경에는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 대안마을 직전 도로가 침수돼 통영시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오전 10시55분 현재까지 복구가 되지 않아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어 이 지점을 지나는 차량들이 오던 길을 되돌아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얼마전 침수된 도로의 바닷가 쪽 매립을 위한 성토작업으로 도로보다 높게 매립되고 기존 배수관(도랑)이 폐쇄돼 이 도로의 침수는 예견된 것이며, 인근 주민들은 도로의 침수를 예상하고 통영시에 민원을 수차례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큰 피해를 없었지만, 만약 인명사고 등 피해가 있었다면 예견된 인재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곳이다.
또 8월 3일 오전 9시50분경 통영시 광도면 죽림신시가지 입구에서 승용차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원문방향에서 죽림신시가지 입구로 진입하던 소나타 승용차가 원문방향으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체어맨 승용차의 운전석을 들이받아 소나타 운전자의 머리가 운전석 앞 유리창에 부딪혀 병원으로 후송됐다.
체어맨 운전자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소나타 승용차가 자신의 운전석을 들이받았으며, 운전석 옆 에어백 등이 작동해 다행히 크게 부상을 입지 않았다”며 마음을 쓸어내렸다.
이 사고는 소나타 승용차가 죽림신시가지 입구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 삼각터를 넘어 반대편 체어맨의 운전석을 소나타 승용차의 왼쪽 앞 범퍼로 충돌했으며, 체어맨 오른쪽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모닝 차량은 1차 충돌된 체어맨에 밀려 2차 충돌로 모닝승용차 왼쪽 주유구 부근이 찌그러졌으며, 이 여성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태풍 ‘나크리’는 8월 3일 오후6시 목포 서북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지나 8월4일 오전6시 군산 서쪽 약 100km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병일 통영시의원이 지역구인 침수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통영시 광도면 죽림신도시 입구 사고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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