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중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에 솔선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통영여자중학교(교장 이장우) ‘사랑나눔 봉사단’ 15명은 도남동의 통영육아원을 찾아 그 곳의 원생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랑나눔 봉사단’은 통영여중학생 가운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결성한 봉사 단체로, 자신보다 더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는 대상을 도와보자는 취지에서 지난 4월 통영육아원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4월에‘간식 만들어 같이 나누기’활동으로 통영육아원을 찾은 단원들은 형제가 없는 원생의 언니를 자처하며 말동무가 되어 주기도 하고 또 원생 주변을 같이 정리해 주기도 했으며, 어린이날이 속한 5월 9일 토요휴업일에는 롯데시네마의 후원으로 육아원의 초등부 학생들과 1:1로 짝을 이뤄 함께 영화관람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정희연 학생(통여중 1년)은 형제가 없어 외로웠는데 귀여운 친동생을 얻은 것 같아 뜻 깊었다면서 다음 활동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통영여중의‘사랑나눔 봉사단’은 앞으로도 매월 육아원생들과 간식만들기, 영화보기 등으로 보육원생과 함께 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통영/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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