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고현 시가지 공영주차장이 매각되면서 약 850대의 무료주차시설이 사라져 주차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 부지의 소유자인 고려개발은 고현동 970번지 외 3필지 공용주차장 부지 15,447.7㎡를 282억원에 매각했다고 12일 자진공시했다.
지난해 12월 고려개발이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이 부지를 매각하기로 하고 330억원에 매수를 추진됐으나 매수인이 잔금을 제때 지불하지 못해 거래가 무산된 적이 있다.
이 부지 매수인은 누구인지, 어떤 용도로 사용할 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거제시는 주차문제 해결에 부심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대체주차장은 현실적으로 개설하기는 힘들다. 다른 방법으로 주차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방침이다. 일방통행개설 등으로 한쪽 면을 노상주차시설을 만들고, 시내순환버스를 활용해 대중교통활성화로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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