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대도를 화석연료 사용 제로화 등 국내 최초의 에코아일랜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통영과 연대도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발굴해 지역활성화 모델 방안을 제시하고, 연대도의 생태와 주민의 삶을 계승,발전시키는 마을로 발전시키며, 자원 순환형 섬 조성으로 자생적 에너지 순환체계를 통한 지역의 생산성 향상을 모색함은 물론, 연대도 생태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 자원의 개발 및 활성화하며, 화석에너지 제로 아일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연대도는 48세대에 총82명이 살고 있으며, 여자비율이 64.2%을 차지하고 70세 이상 고령자가 34%에 이르러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상태이다.
수산업 이외의 경제활동이 빈약해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24%이며, 비경제활동인구가 60%에 달한다.
하지만 연대도는 구릉지에 넓은 경작지가 분포해 다양한 이용이 가능하며, 연대봉수대 및 당산나무, 산책로 구간 및 몽돌해수욕장, 연대패총사적지 등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높은 에너지밀도의 풍력자원이 풍부하고, 태양광 발전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연대도는 저탄소 화석에너지 제로 아일랜드로 적합하다.
앞으로 몽돌해수욕장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해송숲 산책로, 봉화대 등산로 등을 정비해 주 5일제로 인해 증가하는 관광수요와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 고조, 풍부한 통영의 문화예술자원 등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연대도는 아름다운 경관(전망,해안선), 다양한 문화 역사 유산보유, 다양한 수산자원, 청정지역, 활용가능한 토지 풍부, 재생가능에너지 자원 풍부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섬이다.
하지만, 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심화, 수산업 편중의 섬 산업, 섬 접근 불편, 섬 방문자 편의시설 부족, 경관 악화 요인 존재(폐기물 처리장), 무계획적인 섬 사업 진행, 관광 위험 요소 존재, 전래문화, 음식 활용이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통영시는 연대도를 살기 좋은 섬, 가 보고 싶은 섬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순환의 섬,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으로 활력의 섬, 전통과 문화 이어가는 전래의 섬, 휴식과 재충전 치유의 섬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마을회관 리모델링(노인정 찜질방,비지터센터,마을회관), 주민소득 증대사업(다랭이꽃밭 조성, 폐교 리모델링,생태관광,환경교육프로그램), 섬 관광자원 개발(셀프가이드형 섬 안내판 설치, 산책로 조성, 해수풀장 조성,해상 낚시터 조성), 전래의 섬, 역사 문화의 전승, 폐총 기념관 조성, 봉수대 복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통영/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