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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두타산 삼화사 일원에서 오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국행수륙대재(보존회장 효림스님)가 설행된다.
또, 16일(수)에는 삼화사 교육관에서 오전11시부터 오후5시 50분까지 (사)두타산삼화사국행수륙대재보존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불교민속학회에서 주관하는 국행수륙대재 학술대회가‘삼화사 국행수륙대재의 전승양상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국행수륙대재의 서막을 알리는 학술대회에 이어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는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3일간 삼화사 일원에서 설행되며 첫째날 시련, 대령 의식을 시작으로 오전11시에는 법요식, 괘불이운, 조전점안, 쇄수결계, 사자단 의식을 봉행하고 둘째날은 오로단, 상단, 설법, 중단의식을 마지막날은 방생, 하단, 금강경독송, 봉송회향 의식을 봉행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31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이후 처음으로 봉행되는 국행수륙대재인 만큼 대한불교 조계종의 많은 스님을 비롯한 문화재 관련 관계자, 강원도 관계자, 동해시민, 동해시와 자매도시 국가인 외국인들도 대거 참여하여 장엄한 전통불교 문화유산을 함께 공유하고 관광객들에게도 나눔 공양 보시를 전개하는 등 평등, 화합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하는 대규모의 축제분위기로 전개할 예정.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는 태조 이성계가 고려의 마지막 왕족에 대한 천도 기원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태조 4년(1395년)에 삼화사를 수륙도량으로 정하고 매년 봄, 가을에 설행(조선왕조실록 기록)하다가 숭유억불정책으로 단절되었던 것을 2005년부터 발굴하여 매년 10월 삼화사 소장「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의례집을 근거로 범패작법 의식을 봉행해왔다.
한편, 동해시는 삼화사 수륙재가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처음 봉행하는 행사이며 국가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만큼 종교의식을 떠나 다양한 계층과 시민이 수륙대제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 이념 간 갈등 관계 해소는 물론 화합, 상생을 기원하는 문화축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