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는 주테마인 ‘공룡’ 이외에도 행사장 바다의 문을 이용해 아름다운 당항만을 따라 공룡엑스포의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 성역지로 이순신 장군의 기념사당, 기념관, 대첩탑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자연의 역사를 쉽게 학습하고 감상할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 수석전시관 등의 전시시설은 교육적 효과가 뛰어나 놓치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당항포관광지는 임진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대첩지로서 선조 25년(1592년)과 27년(1594년)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전멸시킨 전승지이다.
당항포해전 승전기록과 유품, 당시 전투무기 등 총 57점이 전시되어 있는 당항포 해전관, 충무공을 추모하기 위한 영정과 위패를 모신 숭충사, 길이 22m, 폭 7.2m의 실물크기 거북선의 구조ㆍ조정원리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거북선 체험관 등은 호국정신 함양 역사 탐방 코스이다.
또,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가 개관한 자연사박물관은 자연상태 속의 동물, 곤충, 해양 생물의 생태 등 살아있는 자연의 신비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교육 공간으로 특히, 자신이 원하는 곤충을 직접 색칠하고 디자인하여 프로젝트 영상으로 날려 보내는 곤충 생활존 체험코너는 자연사박물관의 가장 인기 있는 코너다.
고성의 토중석과 전국 각지의 산수경석, 산형석, 폭포석 등 다양한 수석280여 점이 한 자리에 전시되어 있는 수석전시관은 수석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중장년층 및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자연사박물관과 수석전시관을 보고 당항만을 따라 해안가로 걷다보면 정박되어 있는 퇴역함을 만나게 된다. 총길이 99.6m, 폭 15.3m, 높이 23.5m의 이 퇴역함은 월남전에도 참전했었던 실제 군함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군함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개장 44일 째 공룡엑스포 행사장에는 150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주말이면 정문 입구 환영의 문은 오전 일찍부터 관람객들의 행렬로 줄을 잇는다. 좀더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후문인 바다의 문을 이용하여 당항포해전관, 자연사박물관 등도 놓치지 말고 꼭 챙겨보는 것도 현명한 관람방법이다. <고성/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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