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공무원노조지부(지부장 류성한)는 지난 4월 25일, 5월 9일 양일간 자원봉사활동으로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에 위치한 ‘처음사랑원’(노인공동생활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통영시지부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할머니들의 목욕과 테이핑 치료, 지압 치료, 난방을 위한 장작 마련, 정원수 가지치기를 비롯한 환경정비에 정성을 다 했다.
처음사랑원 할머니들은 “요즈음은 주말이면 가족끼리 보내기 바쁜데 이렇게 찾아 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뛰어 다니는 아이들을 보니 마치 우리 손주들을 보는 것 같아서 참 좋다”고 말했다.
처음사랑원 대표(김복임)는 할머니들이 처음 오셨을 때는 건강이 좋지 않는 상태였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따스한 온정으로 기적처럼 건강을 되찾고 있으며,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몇 해 동안 정원수의 가지치기를 못했었는데 덕분에 처음사랑원이 너무 훤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성한 지부장은 “무엇보다도 할머니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고, 자원봉사에 참여한 우리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공경할 때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진정한 참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날이었다. 앞으로도 할머니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처음사랑원을 찾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농협중앙회 통영시청출장소(소장 김종범)와 충무도서(대표 김광현)에서 할머니들의 위문과 자원봉사자들의 격려를 위하여 떡, 과일, 생선, 음료 등을 협찬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통영시지부 출범시‘처음사랑원’을 방문해 ‘사랑의 쌀’을 기증하기도 했다. <통영/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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