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출신의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전국 산악인이 함께하는 ‘제2회 공룡나라 거류산 등산축제’가 오는 16일 고성군 거류산 일원에서 열린다.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등산축제는 고성 출신 산악인인 엄홍길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산을 사랑하는 전국 산악 동호인간의 친목도모 및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
고성군(군수 이학렬)이 주최하고 고성 어울림 산악회(회장 김종환)가 주관하는 이번 등산축제에는 전국 산악인과 엄홍길 휴먼재단 및 ‘엄홍길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등 약 800여명이 참여하여 뜻 깊은 축제행사가 진행돨 것으로 기대된다.
엄홍길 대장이 함께 참여하는 이날 등산축제는 오전 11시 개식행사를 마친 후 11시 30분부터 일반 산악인을 필두로 엄홍길 전시관을 출발해 거류산(571m) 등산로 7.7Km를 등반하며, 또한 엄홍길 대장 및 관련 단체는 이날 오후 3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공룡엑스포 행사장내 팬사인회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등반이 끝난 뒤에는 일반산악인들은 전시장 앞마당에서 먹거리 장터 및 생명환경농업 홍보관 등에서 오후 시간을 즐길 예정이며, 엄홍길대장 및 관련단체 등 200명은 오후 3시 30분 공룡엑스포 행사장에 도착하여 엄홍길 대장 팬사인회 및 엑스포 관람 후 모든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성군 영현면이 고향인 엄홍길씨는 지난 1988년 9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시작으로 지난 2007년 5월 로체샤르(8400m)등정에 성공해 히말라야 8000m급 16개 봉우리를 모두 등정한 세계 최초의 산악인이다.
고성군은 이를 기념하고자 2007년 10월 27일 거류면 송산리 거류산 자락에 ‘엄홍길 전시관’을 개관했다.
이곳에서 그가 등정했던 히말랴아 8000m급 고봉의 원판사진과 어릴때의 성장과정, 그의 히말라야 16좌 등정 영상물 상영, 국외원정 당시 사용했던 피켓, 산소마스크, 등 각종 등산 장비가 전시되고 있으며 매년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1만여명에 달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이 낳은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대장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기 위해 이번 등반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현재 개최중인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과 전국에서 첫 시도 중인 생명환경농업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