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대문구, 지역전통 문화행사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서는 매년 음력 10월 초가 되면 각 지역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지역전통 문화행사가 열린다.
마을 주민들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제를 올린 것에서부터 왕의 어명을 받들어 제를 지냈다는 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된다.
오는 22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청량리동 산신제는 예로부터 동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으로 음력상달 초하루날 마을의 어른들이 행하던 제사에서 유래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회기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300년 전부터 목동산에서 지내온 제사에서 유래한 산신제가 개최되며 이문1동에서는 오후 7시 30분에 마을의 안녕과 번창을 위하여 이중친목회 주관으로 약 150년 전부터 내려온 산고사제가 진행된다. 오는 23일에는 주민의 화합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휘경1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영신제가 개최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100여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고유한 문화적 색채를 가진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로 보존해 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이번 행사가 지역의 결속과 주민 화합을 다지는 마을공동체 형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