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행 2년차를 맞은 경남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이 각 분야별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경남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은 이제 전국의 지자체, 중앙부서 및 시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경남도의 각 시・군에서는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난 2월 7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방문 이후 중앙부서의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앙단위의 지원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전국의 농업인 및 안전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방문과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명환경 벼 재배는 지난해 163ha의 재배에 이어 올해에는 388ha로 확대하여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생명환경농업 벼 품종별 재배면적은 호품벼 264ha, 동진1호 62ha, 찰벼 62ha로 나타났으며, 총 생산계획은 2,713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찰벼는 계약재배를 하는 것으로 밝혀져 생명환경농업으로 재배한 벼의 판로 확보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환경농업 못자리 설치는 4월 27일 구만면 효대단지부터 시작하여 5월 13일 하일면 수양단지를 마지막으로 못자리 설치를 완료하고 각 단지회장 및 관리담당 공무원이 물관리 및 보온관리 등 정성스런 관리로 현재 양호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포트 이앙기 22대를 가지고 모내기를 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생명환경 원예분야는 채소 9개단지 29ha, 과수 2개단지 25ha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중인 단지는 모두 친환경인증을 취득하고 맛과 당도가 뛰어난 고품질의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어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 파프리카는 생산량 전량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유기농 딸기는 서울, 마산 등 대형 백화점과 납품계약을 체결하여 물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방울토마토, 참다래 등은 너무 인기가 많아 생산물량이 턱없이 부족할 지경라고 밝혔다.
생명환경축산 분야에 있어서도 지난 3월 무항생제 가축사육을 위한 농가를 선정하여 한우 4농가, 돼지 4농가 9,730두의 가축에 대한 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미생물 배양공급, HACCP프로그램 지원, 시설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어 매우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다.
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연구소 내에 설치된 생명환경복합형 축사에 입식한 가축(한우3두, 돼지20두, 닭500수)은 축사 내 악취와 분뇨발생이 없음은 물론 성장속도가 일반농가에 비해 20%~30%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돼지는 5두가 자연종부로 임신 중이며, 닭은 벌써 유정란을 생산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금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H1N1)에 대해서도 우리군 생명환경농업 축사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생명환경농업의 정착・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선도농업인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80명(공무원 72명, 농업인 608명)이 관련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외부 전문기관 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자체 강사진에 의하여 지난 겨울부터 14개 전 읍・면과 각 작목반 등을 순회하여 생명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월 16일에는 (주)신세계 이마트에서 주최하는 고객초청 ‘보리밭 추억만들기’ 행사가 고성군 하이면 양촌리 들판에서 개최되며 150명의 주요고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행사장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생명환경농업의 우수성 홍보와 (주)신세계 이마트에 우리군 우수농산물이 입점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성/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