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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서초구 원지동 이전사업

서초구의 지속적인 요구와 복지부․서울시의 한발양보로 MOU 체결
등록날짜 [ 2014년12월07일 15시01분 ]

국립중앙의료원의 서초구 원지동 이전사업 진행이 곧 가속화 될 전망이다.

서초구가 중재에 나서고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한발씩 양보함으로써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이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2003년 화장장 조성을 위한 보상책으로 당초 계획을 일부 변경하여 국립중앙의료원 유치를 발표했고, 2009년 서초구에 지역주민 지원계획을 통보하며 의료원 원지동 이전을 문서로 약속했다. 2010년 2월에는 서울시와 의료원이 국립의료원 신축․이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상호협약을 체결해 의료원 이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화장장은 2012년 1월 개원되어 서울시의 화장난은 해결됐지만, 의료원 이전은 서울시와 복지부간의 이견으로 좀처럼 진전이 없었다.

 

구는 원지동 부지를 무상으로 요구하는 복지부에 2009년 당시 서울시가 매입한 금액에 금융비용을 더한 선으로 설득하자 서울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또, 복지부는 먼저 을지로부지의 매각비용만을 활용해 원지동에 신축이전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서초구는 복지부에 을지로 개발계획은 단시간 내에 해결되기 어려우므로 원지동 부지를 먼저 매입하고 차후 을지로 부지를 매각하는 방법을 권유했다.

구는 어렵게 편성된 예산이 불용되어 또다시 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시에 복지부와 조속히 합의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서울시는 보상책으로 을지로부지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공공의료시설은 초기 운영비 일정부분을 복지부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서울시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이와 연계해서 서울시는 원지동 부지가격에 있어서는 복지부의 요구반영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현대화 추진을 위해 4,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6만9천575㎡용지에 일반 및 감염병센터 등의 600병상과 국가중증외상센터를 신축하고 2018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서울 외곽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중증외상진료 및 감염병 관리를 총괄할 수 있는 등 말 그대로 국가 공공의료 중앙병원으로서의 제 역할을 가능하게 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원지동 이전은 단순한 위치 이전이 아니라 공공의료 중앙병원의 현대화를 통해 국가 공공의료를 한층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되면 원지동 일대는 매일 1천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활동하는 등 지역상권이 크게 활성화되어 서초구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그동안 추모공원의 입지를 받아들이고 기다린 주민을 위해 앞으로도 의료원 이전에 관련 제반사항을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와 적극 협의할 것이며 종상향 등 미결된 서울시의 지원계획도 하루빨리 해결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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