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총회장선거, 늦장에 성토
[이데이뉴스 오수정 기자=]한국예총 광주시연합회(회장 최규철·이하 광주예총) 제9대 회장 선거에 집행부가 이미 선거체제에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광주예총 집행부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이 지역 예술인들이 집단을 이뤄 성토하고 나섰다. 50여년 역사를 이어온 광주예총 제9대 회장선거를 앞두고 이미 치루어져야 할 이사회가 지난 9일에야 이사회서류가 부실한 내용들로 채워진체 이사들의 거친 항의속에 겨우 개최되었고 오는 12일에야 광주예총회장선거를 위한 선관위가 구성될 예정으로 남겨져 있다. 또, 최규철(전남대 교수)씨는 광주예총 7·8대회장(8년)을 연임하면서 재직시 광주의 예술발전에 눈에 띄는 공헌도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회장출마에 대한 여부를 묻는 예술인들에게 가타부타 입장표명을 미루고 있어서예술인들이 긴급 성명을 발표하는 등 혹시 모르는 출마선언에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광주예총은 최규철 회장 취임 전 6대를 거쳐 오는 동안 모두 단임(임기 3년과 단임을 고수한 3대 강봉규 회장은 그 당시 정관의 원본이 훼손되었음을 주장함. 이어 4대 한만섭 회장으로 이어져 온 과정에서 회장 임기에 대한 논의가 있어 재임 할 수 없도록 하고 4년으로 재 조정함)으로 재직토록 명시했다"고 강조해 말했다. 여기에 '또 다시 3선(12년)을 위해 암암리에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며 연임도 불법인데 3선이 웬말이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하루 빨리 최규철회장은 입장표명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지난 9일 이사회의 관련 자세한 증빙서류(세입세출)를 포함해 이미 제기한“▲9대회장 선거가 1월 중 시행되어야 함에도 선관위 구성 및 일정확정을 하지 않는 이유 ▲지난 8년 동안 광주예총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재무현황 공개 ▲예총회관건립기금마련 전시회 관련 작품 입출고 내역 및 판매현황 공개”등을 촉구했다. 광주예총 한 관계자에 의하면 임기가 만료되면 1월 시점에서 선관위가 구성돼 선거를 치르기 위한 차기 집행부를 구성함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 후 예총의 각종 사업과 과제들을 처리하게 된다고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개인의 욕심이 내부 갈등을 키우고 있어 사태가 심각해짐에 통탄을 금치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광주S고교시절 동창생이었던 김모씨와 친구지간임에도 사업적인 거래를 한 후 금전적으로 매끄럽지 못 하고 친구로서도 끝난 사람이 이 지역 예술단체의 리더로는 부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예총은 10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주시 서구 구 서구청 아시아창작스튜디오 공간을 거점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홍보부족으로 많은 관계자 및 시민들의 외면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