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행복 만들기 프로젝트 10
그레이스 앙상블이 새봄을 맞아 렉처콘서트 형식의 클래식 공연을 인문학과 함께 선보였다.
[이데이뉴스 오수정 기자=]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이하여 인문학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공연됐다. 그레이스 앙상블(단장 윤선웅)이 펼친 ‘사랑․행복 만들기 프로젝트’ 10번째 이야기 ‘인문학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 Ⅰ’이 지난 17일(화)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시민들과 소통하는 희망 음악회를 빛고을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그레이스 앙상블이 주최하고 (주)해광건설과 변호사 최형주 법률사무소, 사단법인 광주음악협회 후원으로 인문학과 공연을 결합한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 클래식 공연이었다.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겨우내 움츠리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변화 시키며 관객들과 소통함으로 인생의 소중함과 행복한 삶에 대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음악여행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본질적인 것을 찾아야 한다’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과 라이브 샌드아트, 미디어 영상, 인문학 강의를 통해 그동안 단절되어버린 인생의 소중함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느끼는 다원복합 공연을 선보였다. 친구의 권유로 음악회를 찾은 정미영(여)씨는 “요즘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심해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간절했다”며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이 인문학 강의의 메시지와 어우러져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고 간다. 다음에도 그레이스 앙상블 연주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다시 얻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ㆍ행복 만들기 프로젝트' 기획 콘서트는 그레이스 앙상블이 지난 2013년 8월부터 정기적으로 빛고을시민문화관 무대에 올리고 있다. 단순히 듣고 끝나는 연주가 아닌 관객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테마형 콘서트로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1부는 클래식 음악으로 차르다시, 섬집 아기 등 꿈과 행복을 주제로 다룬 애니매이션 곡들을 영상과 함께 연주함으로 무대의 막이 올랐다. 이어 제2부는 박사라 멘토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 음악을 연주하는 동시에 모래를 이용해 그려내는 다양한 샌드아트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리베르탱고, 스톰, 헝가리 무곡 5번, 아리랑 등 전통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그레이스 앙상블 윤선웅 단장은 “광주시민들에게 문화에 대해 쉽게 전달하고 이해 할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행복과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며 “앞으로 광주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소외된 전남지역 곳곳을 찾아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레이스 앙상블은 바쁜 시간을 쪼개 양로원과 병원 등 문화적 혜택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위로와 희망의 선율을 전달하는 등 재능기부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