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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이효석 선생이 이 땅을 떠난지 67년. 이효석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는 추모식이 진행된다.
이효석 선생의 탄생일인 오는 25일 봉평면 창동리 가산공원에서는 유족 이영춘님을 비롯해 한국문인협회 문인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산 이효석 선생 67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문인협회 평창지부 권혜진씨의 추모시 낭독을 시작으로 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과 권혁승 평창군수의 추모사가 이어져 이효석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게 된다.
이효석 선생은 1907년 2월 23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남안동 681번지에서 이시후와 강경홍의 1남 3녀중 장남으로 태어나, 1942년 36세의 젊은 나이에 결핵성 뇌막염으로 짧은 생을 마감하면서 많은 문학작품을 남겼다.
1928년「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노령근해」,「상륙」,「행진곡」,「기우(奇遇)」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자 작가로 활동하였다.
그 후 모더니즘 문학단체인《구인회》에 참여하였고「돈(豚)」,「산」,「들」등을 발표하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시적인 문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
1936년에는 한국 단편문학의 백미라고 평가되는「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으며, 심미주의적 세계관을 나타낸「장미 병들다」,『화분』등을 계속 발표하여 인간의 성(性)본능을 탐구하는 새로운 작품경향으로 주목받았다.
작품집으로는『노령근해』(1931년),『성화』(1939년),『해바라기』(1939년),『이효석단편선』(1941년),『황제』(1943년) 등이 있고, 장편으로는『화분』(1939년),『벽공무한』(1941년)이 있다.
특히 봉평의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향토색이 짙은 작품 "메밀꽃 필 무렵"은 평창을 문학의 고장으로 전국에 알리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봉평을 찾아오고 있다.
한편,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제11회 평창효석문화제’는 2009년 9월 4일부터 11일간 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