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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의칼럼> 4.29보궐선거 편파보도 주의조치에 대한 유감

발등 불 떨어진 후보들이 뉴스사 쫒아 보도자료 내려고 조바심 내야 하지 않겠는가?
등록날짜 [ 2015년04월28일 14시02분 ]
27일 !!
그러니까 어제 저녁일이다.

항상 동분서주한다고나 할까?! 서울에서 바삐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있다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직원으로부터 천정배후보에 대한 보도에 대해 전화가 왔길래 충분하게 해명하고 상호간에 충분히 소통해 왜 천정베후보만 기사를 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정성을 다 해 설명했다. 그 직원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

그 골자는 정치인도 아니고 어느 정당에 가입하지도 않았고 언론인으로서 명함을 주고 받았는데  천정배후보쪽에서만 보도자료를 보내와 그 자료에 근거해 기사를 사실에 입각해 내보내고 있다고 항변했다. 다시말해 다른 여타 후보들을 만났지만 이메일을 잘 활용하지 않더라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참으로 점잖았다고 그 직원에 대한 전화화법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싶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른 일에 몰두했는데  28일 오전에 남직원으로 부터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서 속달로 보낸 우편물을 전달받고 '참으로 현실의 세계도 가상세계 버금으로 빠르기도 하구나'라고 생각했다.

우편물 내용을 꼼꼼히 읽어 보는데 아무래도 이상한 것은 정녕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이데이뉴스가 주의를 받은 내용에 대해 다시 항변해야만 하여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429보궐선거에 관계없이 꾸준히 광주지역의 정치인 임 모의원, 주 모의원, 김 모의원, 황 모의원, 권 모의원 보도자료도 충실히 다루고 있음)

또, 언론인 입장에서 일반여론을 볼 때 천정배후보에 대한 이 지역의 여론조사 결과도 결코 나쁘지 않음을 간과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그래 무작정 어제 전화가 걸려온 전화번호 사이에서 수많은 통화속을 뒤져 전화를 했다. 이번에는 여직원이 전화를 받았다. 필자는 말했다. 귀 심의위원회로 부터 우편물을 받았는데 썩 유쾌하지도 않다. 또, 명함을 주고 받고 이메일로 보도자료를 주는 곳과 안 주는 곳이 있는데 어쩌란 말이냐??

그 여직원은 말했다. 후보마다 블로그가 있고 보도자료를 퍼 올 수 있는 각 후보마다 홈페이지가 있어 거기에 보도자료를 낸다고...
거기서 발췌해서 동등하게 기사를 내보내야한다고,
그 부분에 대해 다시 말했다.
인터넷뉴스를 장벽이 없는 세상에 제공하고 270여곳이 넘는 지자체 시군구가 있지만 어떻게 일일히 그 홈페이지를 찾아 다니며 기사를 써 주고 보도를 해주겠냐고...
그래서 전국 시군구에서 보내주는 곳만 본 지에서는 기사화한다고...
하물며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후보들이 보도자료를 보내려고 안달을 내야 하지 않겠냐고...

아쉬운사람이 샘물을 먼저 판다고 필요한 곳에서 보도자료를 먼저 보내 기사 보도를 의뢰하는 것이  상식일진데 반대급부도 아닌 인터넷뉴스사가 그 보도자료를 쫒아 간다는 것은 납득이 안 되는 일로 강력히 주의조치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했다. 주의 다음에 경고라고 말을 듣고 충분히 겁(?)이 나 어제 오후부터 천정배후보관련해 기사를 한 꼭지도 못 쓰고 있다고도 전했다.

결론은 없었다. 다만 무기력한 허공에 대한 헛발길이나 다름없는 주장일 뿐이었다. 4.29보궐선거가 전국적으로 들끌어 오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심의위원회의 조치에 대해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아서 그게 유감스럽다. 검색사에 '불공정 선거보도에 대한주의'라고 검색해 보니 많은 언론사들이 주의조치를 받고 있었다.

이 것도 한 시대의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고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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