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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여수시, 이탈리아 합작투자

이탈리아 가공식품 협동조합과 교류협력 협약 체결도
등록날짜 [ 2015년05월13일 19시35분 ]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합성고무 생산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와 여수산단에 고기능성 합성고무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6천7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베르살리스(CEO 다니엘 페라리․Daniele Ferrari)는 현재 국내 기업인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과 1차로 여수산단에 SSBR(친환경 타이어 소재) 등의 제조공장을 설립 중이다.

 

이번 합작투자 협약을 통해 추가로 오는 2017년까지 SBS(완구․스포츠용품 소재), SIS(테이프 소재) 등 고기능성 합성고무 생산 라인을 건설해 고급 기술인력 총 196명을 채용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낙연 지사와 다니엘 페라리 CEO, 허수영 대표, 주철현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이 지사는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석유화학 산업의 활로를 뚫기 위해서는 고도기술을 가진 세계 굴지의 기업과 국내 기업 간 합작투자를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석유화학 제품의 45%를 수출하고 있는 중국과의 FTA 체결로, 경쟁국보다 가격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된 만큼 해외 합작투자 유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사는 다니엘 페라리 CEO에게 전라남도가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활로를 열기 위해 추진 중인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조성과,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과 관련한 베르살리스의 협력도 요청했다.

 

한편 이 지사는 12일 오후 볼로냐시를 방문, 지오바니 몬티 레가쿱 에밀리아-로마냐 지부 회장, 김화진 전남협동조합연합회장과 함께 양 지역 간 협동조합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전남협동조합연합회는 에밀리아-로마냐주 협동조합의 선진 모델과 성공 노하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협동조합의 중요한 당면 과제로 부상한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청년․은퇴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점적인 교류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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