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회의원이 주최한‘개혁정치의 국가비전 모색을 위한 11주 연속 금요토론회’ 제1차 토론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5일(금)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열린 첫 번째 토론회는 천정배 의원의 진행 하에 중앙대 사회학과의 신광영 교수가 ‘한국사회의 현재와 미래, 성찰과 비전’을 주제로 발제를, 연세대 사회학과의 김호기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한국사회가 당면한 구조적인 문제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천정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세월호 참극과 최근 메르스 사태를 거치며 박근혜 정부가 ‘무능정권’임이 드러났다”면서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불안과 민주주의 후퇴에도 기존 정치권은 문제 해결은커녕 기득권 싸움에만 골몰하여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정부와 정치권의 무능과 무책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발제를 맡은 신광영 교수는 “정부가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달성을 홍보하는 이면에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와 빈곤의 심화, 정치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인한 경제·정치·사회·인구위기가 날로 심화하고 있다”며, “4가지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활성과 복지생활 보장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한국형 사회정책을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을 맡은 김호기 교수도 “현재 한국사회의 특징은 ‘불안’과 ‘불신’의 ‘2不사회’로 규정할 수 있다”며,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부상하는 ‘복지’와 ‘혁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개혁정치의 사명이 될 것”이라 제안했다.
천 의원은 “개혁정치란 우리 사회의 모든 기득권과 싸우는 정치, 모든 영역의 불평등과 맞서는 정치, 남북화해와 동북아의 평화를 실천하는 정치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연속 토론을 통해 개혁정치가 당면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국민에게 제시하여 야권 재구성과 정권교체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차 토론회(12일)에서는 성공회대 사회과학부의 신정완 교수가 ‘사회복지와 철학, 사회정책의 철학적 토대 모색’을 주제로, 3차 토론회(19일)에서는 한신대 사회학과의 노중기 교수가 ‘한국의 노동문제와 해결 과제’를 주제로, 4차 토론회(26일)에서는 시민건강증진연구소의 김명희 연구원이 ‘한국사회 건강 불평등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