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청년축제’ 성황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광주하계U대회를 기념해 개최한 ‘2015 세계청년축제’가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괜찮은 청년들, 7월 광주로 가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금남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9일 간 펼쳐진 청년축제는 방문객수 5만5000명을 기록하면서 청년도시 광주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심에서 별을 보며 밤을 보내는 도심캠핑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4일 첫 행사 이후 참가 희망자가 3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의 청년기획자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면서 청년들의 문화적인 잠재력을 끌어내는 축제로도 자리매김했다. 경쟁과 불안에 지친 이 시대 청년들과 공감하기 위해 구성한 ▲흥분해도 괜찮아(공연행사) ▲막놀아도 괜찮아(전시·체험행사) ▲돈없어도 괜찮아(청년마켓) ▲말걸어도 괜찮아(강연행사) ▲지쳤어도 괜찮아(캠핑·해변)의 ‘괜찮아 시리즈’는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는 평가다. 윤장현 시장은 “우리의 아들 딸인 청년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광주를 만들어주고 싶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세계인과 함께 젊음의 에너지를 나눈 성공의 경험이 광주를 이끌어갈 큰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제 준비 단계부터 참여해온 강수훈 2015세계청년축제 준비단장은 “청년이기 때문에 서투른 부분이 많았지만 서로가 힘이 되어주면서 이번 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