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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올돌목 일원서 개막

전남도,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주제 선정 등 본격 실행
등록날짜 [ 2015년08월16일 03시50분 ]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417년 전 명량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2015명량대첩축제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세계적 해전사로 기록되는 417년 전 명량해전 승리를 재조명하고, 축제가 지향하는 화합과 평화의 내용을 함축하는 데 초점이 모아졌다.

둘째 날인 10일 개최되는 해전 재현은 복원한 판옥선 2척을 비롯한 판옥선 13척과 왜선 133척이 벌이는 해상전투가 울독목에서 30여 분간 펼쳐진다. 수중 폭파와 헬캠을 활용한 현장감 있는 전투 장면으로 관광객이 마치 해전에 직접 참여하는 것 같은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10일과 11일 진행되는 만가행진은 승리를 넘어 화합으로 가는 장을 축제로 승화시켜 줄 전망이다. 조선 수군, 의병, 일본 수군의 원혼을 위로하는 헌화의식과 만가 8채가 펼치는 상여의식은 관광객에게 장엄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변화된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조선 투구․갑옷․판옥선 만들기와 고기 잡기, 어린이 인형극장 등이 진행된다. 진도대교 위 수군 재건로 걷기, 울돌목 물살과 울돌목 해수 족욕체험 등도 만끽해볼만한 프로그램이다. 

국민참여 프로그램인 대학생 서포터즈 ‘명량시대’는 축제 사전 홍보를 위한 것이다. 대학생을 서포터즈로 모집해 현장 취재 SNS, 블로그 포스팅, 현장 참여 등 축제 홍보를 담당한다. 

명량대첩축제 후원기관인 해군 및 해군제3함대사령부(사령관 박동우)는 소속 군악대 공연과 해상퍼레이드에 고속함정을 지원키로 했고, 영관급 장교들의 현장 방문을 통해 명량해전 재현 참관도 추진하고 있다.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해전 재현, 만가 행진, 주제 공연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역사․문화축제 프로그램이고 관광상품으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착실한 준비를 통해 문화관광축제로 진입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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