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이뉴스 오수정 기자=]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학생들 중 42.9%는 폭력의 고통으로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고, 응답자 중 41.8%는 자살시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우려되고 있다. (2014년도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재)푸른나무 청예단)
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처음 당한 시기는 초등 5학년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초등학교 때 전체 학교폭력의 75.1%가 경험하여 학교폭력의 저연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7%는 학교 폭력 피해 후 가해학생에게 복수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응답하여 학교폭력 피해자가 다시 가해자가 되는 등 폭력의 악순환이 심화되는 추세다.
이에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10월 한 달 간 전남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연극제를 개최한다.
6개 초등학교(고흥동초, 목포유달초, 화순제일초, 곡성입면초, 신안임자초, 순천풍덕초)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남도교육청을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접수된 47개교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연극제와 함께 학교폭력 인식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학교폭력 인식개선 및 예방 효과를 평가하고 심리극 후 아동청소년의 참여를 유도한 체험활동을 추가, 대상자들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윤보현)와 협업을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한 ‘생명지킴이 학교만들기’ 참여형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나주병원장(윤보현)은 “이번 연극제는 강의형식이 아닌 학교폭력소재와 연극문화를 접목시켜 아동청소년의 집중도를 높여 학교폭력 인식을 개선하고 또래와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