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부터 장항항 ‘꼴갑’축제 개최
지난달 28일 서천-공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대전시민들의 여름휴가 계획에 변화가 일고 있는 것.
대전에 거주하는 강재열씨(32)는 “매번 여름휴가를 경기도나 전라도 방면으로 갔는데, 이제는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다”며 “교통이 좋아진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을 고려해 보고 있다”고 말했으며 사진동호회 활동을 하는 정강일씨(35)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제 주말에 회원들과 바다풍경을 찍으러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서천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또, 현재 대전의 한라공조를 비롯해 인천 현대제철, 광주 금호타이어, 군산의 동양제철이 올여름 휴가를 서천에서 보내기로 예약하고, 계약금을 건넨 상태다. 대전 KT&G와 현대자동차도 6월중 일정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또한 12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20회 한산모시문화제와 병행 실시해 볼거리를 더할 것이며 14일까지 장항항일원에서 ‘꼴갑’축제를 개최해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주제로 금강변에서 각종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한다.
군의 이덕구 정책기획실장은 “그동안 고속도로 개통을 대비해 신성리 갈대밭과 한산모시관, 금강변, 장항 유채꽃 밭 등 유명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왔다”며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천예의 서천군 관광지를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요금소에서 공주까지는 30분, 대전 유성요금소까지는 45분, 서대전요금소까지는 55분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