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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인‘제25회 동리대상 시상식’이 고창에서 열렸다.
6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꾸준한 전승 보존활동으로 판소리 저변확대에 기여한 신영희(73) 명창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박우정 고창군수, 이호근 도의원, 군의원, 동리문화사업회 이만우 이사장, 동리 신재효 후손, 국악인과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영희 명창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만정 김소희 선생 문하에서 판소리를 배우고 만정제 판소리 전수교육조교 지정, 2013년에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또한 만정의 소리를 이어받아 지난 2014년 (사)만정 김소희 판소리 선양회를 창립해 판소리 전승에 힘을 쏟고 있다.
신영희 명창은 “판소리의 고장 고창에서 귀한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그 어떤 상보다 감격스럽다 ”며 “앞으로도 올곧은 소리꾼의 길을 걸으며 스승인 김소희 명창의 소리를 전승하고 후학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판소리발전과 진흥에 많은 애를 써주신 신 명창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동리 신재효와 진채선, 김소희 명창의 예술혼이 흐르는 고창군 판소리와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동리 신재효 영정에 차를 올리는 헌다례 후 이뤄졌으며, 신 명창의 춘향가 공연과 신 명창의 제자들이 준비한 판소리, 민요, 무용, 기악합주 축하공연이 이뤄져 신명 넘치는 무대가 꾸며졌다.
‘동리대상’은 고창군과 (사)동리문화사업회가 동리 신재효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장과 함께 1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는 국내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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