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을 초빙해 '어촌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라는 특강을 이군현 국회의원, 진의장 통영시장, 통영.고성 도의원 등 내빈과 시민 및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개최됐다.
이 특강은 이군현 국회의원(한,통영.고성)이 홍문표 사장에게 특강을 제의해 이뤄졌으며, 이날 이군현 의원은 "홍문표 사장은 농어촌문제에 대한 열정과 소신으로 일관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농어촌에 대한 특별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농어촌이 살아야 한국이 산다는 신념으로 농어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강에 나선 홍문표 사장은 어촌의 현황, 어촌지역개발의 뉴 패러다임, 어촌발전의 비전과 전략, 어촌발전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홍문표 사장은 "우리의 어촌은 반농반어적 성격이 강하며, 어촌인구가 19만2천여명으로 전 국민의 0.4%를 차지하고 있지만, 어가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및 노령화로 지역사회 유지가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또 홍 사장은 지금의 어촌은 도시가구소득 대비 어가소득 격차 확대 및 양극화 심화,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 및 주택 노후화 심화, 공공요금 등 생활비 부담 과중, 의료서비스 접급성 취약, 보육시설 및 고령노인에 대한 공공서비스 지원시스템 부족, 소득기반 및 정주환경 개선 미흡 등 많은 문제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외적으로 고유가,고환율,경기침체로 수산업 경영위축 및 악화, 수산업 부문 경쟁력 약화 등 외부적인 압력이 증대하고 있고, 환경오염 등으로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어선 감척에 따른 대체 소득원 개발 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어민들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복지시설을 확충과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시설 확충을 요구하고 있으며, 어촌고령화 및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홍문표 사장은 어촌발전을 위해 녹색성장과 아름다운 정주환경으로 어촌의 미래경쟁력 확보, 농어촌지역개발을 위한 법.제도적 조정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어촌지역개발을 위해 어촌의 관광자원화 및 수산물 가치 제고, 어촌의 정주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과 신규인구을 유입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홍 사장은 어촌발전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의 역할을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움이(Helper),어촌지역개발 정책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전문가(Expert), 상향식 어촌지역개발 추진주체 육성,지원하는 개발자(Human Resource Developer), 어촌발전을 위한 추진주체의 Think Tank 및 Good Parter 등 이라며 어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영/김청규 기자>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군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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