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리마을자랑대회
광주에서 올해 가장 살고싶은 마을은 어디일까? 광주광역시 제2회 우리마을자랑대회가 20일 오후 7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결선에 오른 11개 마을들은 프레젠테이션과 다양한 퍼포먼스, 응원전 등으로 자신들의 마을을 마음껏 자랑하고 청중들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서구 ‘우리동네 무늬만 학교’는 마을을 통한 보육 문제의 해결과 문화공간의 개선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는 주민을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 동 주민센터, 서초등학교, 주민자치위원회 등 마을의 자원이 결합해 아이들을 함께 돌보고 돌봄을 받은 아이들이 다시 마을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마을공동체이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동구 주남마을은 5․18의 아픔을 간직한 주민들이 모여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시작으로 마을사료관 및 위령비, 버스 총격사건을 형상화한 버스승강장 설치, 솟대 세우기 등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다. 마을공동체 자랑대회는 각박한 세상 속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격려하고 서로 배우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