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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의칼럼>수은 강항 대한민국의 강항(睡隱 姜沆)되어야

이 시대는 후계세대를 위해서라도 실존인물의 '강항문화제'를 바란다.
등록날짜 [ 2015년12월04일 10시02분 ]

2015년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 이하 기념사업회로 표기)에서는 12월을 맞이해 사무처주관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올해를 회고한 적이 있다. 이 자리에는 한 중 일을 하나로 묶어 문화를 교류하자는 아주 소중한 모임의 자리로 기억된다.

기념사업회 회고내용을 간추려 말하자자면 올해 4월에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제 1~3기 꿈다락교실과 영광군조례통과로 2016년 예산안 상정, 강항선생의 영정작업완성,상사화축제와 전대미문축제에 유물관전시, 광양수월정오류에 대한 찾아가는 학술세미나 등등의 엄청난 일들을 마무리하였다고 술회했다.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 재창립
이는 수은 강항선생에 관하여 2014년 3월에 일부 뜻한 바 있는 분들이 모여 수은 강항선생의 우국충절과 역사적인 사건들을  시대정신에 입각하여 정리하지 않는한 이젠 이대로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리고 영원히 뭍혀 버릴 수도 있다는 안타까움을 토로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출발한 게 수은 강항선생기념사업회의 2014년 12월이 저물어가는 어느날 우연잖은 법인으로 인정받는 수은 강항선생기념사업회의 영광군 등록이 태동의 시발점이었다.


기념사업회에서는 2015년 4월 2일 선생의 태생지인 영광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1980년대에 이미 조직되어 유명무실한 기념사업회의 재출발을 공식 선언하였고 박석무다산연구소이사장을 초대회장으로 영입하기에 이른다.

이어서 4월부터 11월까지 영광유림회관에서 수은강항선생꿈다락토요학교(수은강항선생인성학교)를 1기에서 3기까지 50여명의 영광초등학생과 해룡중학생중심으로 인성교육과 역사문화체험교실을 가졌다. 이 학생들과 함께 수은강항선생의 얼이 깃들어 있는 고창의 강목촌(공음면 칠암마을)과 구례 장절각, 광주광역시향교 그리고 광양의 수월정을 다녀왔다.


수은 강항선생은 이 지역에 그치지 않고 무안군에 화설당, 나주에 정렬사 김천일장군의 행장기, 보성 대계서원의 안방준선생의 상량문, 적중봉소에서 목숨을 걸고 감행한 담양군의 금성산성축조 관련한 조선국 임금인 선조에게 보고한 내용 등등 참으로 많은 문화적, 역사적 자료를 많이 남겼다.

강항의 적중봉소를 잊지말아야
사실 위와 같은 기록을 말하기이전에 수은 강항선생은 이미 1980년대초 MBC간판드라마 '간양록'에 의해 역사적인 인물로 밝혀지고 추앙되었다.목숨을 걸고 적국에서 선조임금께 치밀한 계산에 의해 3명에게 3편의 적중봉소를 올린 사건은 일반인의 시각으로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우국충정이요, 절의였다. 이는 범인(凡人)으로서의 행동이 아니라 조선국의 선비정신을 구현하기도 했다는 점이다.

또, 이러한 수많은 기록들에 비춰보면 분명코 한 문중에 그치는 수은강항선생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며 그러한 편협적인 사고로 인한 사업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15년 5월 어느 날 진주강씨광주전남종회(종회장 원구)에서 문중회의가 개최되었는데 '수은강항선생은 강씨문중에서 이제는 내보내드려야 한다'고 '광주시서구종회장으로 밝혀진 사람의 입에서 처음으로 제안되었다'고도 전한다.

허구, 상상인물, 추억, 곤충, 동물 등으로도 축제를 펼치는 세상.

그렇다!!!
역사적인 인물을 한 문중에서 품고있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백제시대에 추정인물로 되는 왕인박사를 보자.

영암에서는 왕인문화제로 매년 성대하게 열린다. 여기에 역사의 오류가 있고 뭔가 덜 밝혀진 것이 있음에도 大를 위해 小가 희생당해 역사의 진실은 베일에 가린체 더 크게 나아가고 있지않은가?!

진주강씨문중회의를 존중한다.
이처럼 수은 강항선생을 한 문중에서만 품지말고 대한민국에 놓아드리자는 진주강문의 큰틀의 결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이런 말을 하는 필자도 진주강문이 아니었더라면 강항선생을 더 크게 더 적극성을 띄고 더 앞장서서 강항문화제를 위한 전면에 나섰을텐데라는 아쉬움을 항상 가슴에 담고 산다.

이젠 강항문화제 태동을 위해 영광군이 나서야 하고 전남도가 나서야 하고 대한민국이 나서야 한다. 그래서 실존인물이 표상이 되어 후손들의 모범이 되고 한 일간의 교류의 물꼬를 민간단체에서 이끌고 가야지만 모든 해법이 풀릴 것이라고 감히 호언하며 주장해 본다.

결국!! 지금은 강항문화제가 태동되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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