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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마량면에서 30년간 김양식에 종사해온 강진군 김양식협회장 강남원씨(60)가 기계식제조방식이 아닌 전통 수작업방식으로 김을 제조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씨는 4년전부터 수제김을 생산하고 있다. 마량면 서중마을의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짚으로 만든 김건조장 5곳을 설치하고 인근작업장에 마을노인회원 10여명과 함께 물김을 나무 성형틀에 붓고 김발장에 붙여 차곡차곡 정리하며 볏짚으로 엮은 건조장에 붙여 말리고 떼어내어 포장하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수제 방식의 주원료로 쓰이는 원초는 강진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무산김으로 하루 8시간 이상 햇볕에 충분히 노출된 지주식 방식으로 양식된 김을 채취하기 때문에 그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재래식 태양김은 하루 짚 건조장에 붙이는 양이 정해져있고 햇볕이 없는 날에는 생산이 불가능 할뿐만 아니라 한 장 한 장 떼어내어 포장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하루에 70~80속밖에 제조할 수 없지만 재래식 방식으로 김을 만드는 정성과 7·80년대의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1속당 30,000원에 팔리고 있다
강진군은 옛 전통방식 수제김의 대량화 ,규격화, 기계화를 배제한 “슬로 푸드(slow food)”로 집중 육성시키기 위하여 2015년 수제김 생산시설 확대와 지주식 친환경 김양식을 위해 5억원을 투입하는 등 행 ․재 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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