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에 5년 연속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재능나눔 활동이 보다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2개년 사업으로 시행되며 사실상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참여한 것은 전라남도에서 강진군이 유일하다.

농촌재능나눔에 참여하는 탐진로타리클럽 회원은“봉사단체와 지자체가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재능나눔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우리의 작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더 많이 찾아가 재능나눔이 주는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재능나눔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 그 경험이 전문성으로 이어져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고 지난 3년간 재능나눔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해 공동체 문화 정착에 한 발짝 더 나아갈 것으로 생각한다”며“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누구나 작은 경험, 지식, 재능을 함께 하며 나눔의 공동체로 감성이 넘치는 강진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3년 재능나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재능나눔센터를 운영하여 재능나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4년은 물론 2015년에도 농촌 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5백만원을 지원받아 주거시설개선, 농기계 수리, 건강 발마사지, 이·미용, 노래교실 및 레크리에이션, 장수사진 및 단체사진 촬영 분야의 6개 관내 사회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