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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한해의 마무리와 새해 시작을 앞둔 시기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4급 승진 1명, 5급 승진 6명을 포함해 46명의 승진자와 함께 전보 123명, 신규임용 등 모두 179명 규모다.
안상용 군수 권한대행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부임한지 보름정도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현안 업무파악과 동시에 정기인사를 하려다 보니 고충이 많았다는 점을 먼저 털어 놓았다.
이어 이번 인사는 원칙에 충실하면서 군민이 군정공백을 걱정하지 않도록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업무의 연속성 확보 차원에서 전보를 최소화 했다고 인사기준을 설명했다.
아울러 승진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존중하면서 일부 하위 직급에는 연공서열을 반영해 조직의 화합을 꾀했다고 덧붙였다.
안상용 군수 권한대행은 ‘대중가요를 3분의 예술이라고 한다면 인사는 51%의 예술’이라는 말과 함께 ‘소수의 환호, 다수의 한숨’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면서 인사의 어려움을 거듭 토로했다.
아울러 인사결과에 대해서는 개인적 입장보다 숲을 보는 시각으로 조직전체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는 성숙한 조직문화를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에게는 임용장을 받아 든 순간부터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고 마음가짐도 완전히 달리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한편 인사를 앞두고 지역사회 일부에서는 권한대행체제 아래서 인사시기를 늦추어야 한다는 등의 시각도 없지 않았으나, 하루빨리 조직을 재정비해서 업무에 진력해야 한다는 큰 원칙 속에서 예정대로 인사를 단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