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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도가 뜨니 강진이 살아 나

가고싶은 섬 선정 이후 감성여행의 중심지로 부각
등록날짜 [ 2016년01월20일 12시57분 ]

가우도는 지난해 2월 전라남도의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이후 관광객들이 힐링하는 삶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떠올랐다.

 

군은 가우도에 출렁다리를 만들었다. 바다를 마주한 대구면 저두와 도암면 망호를 각자 연결해 어느쪽에서나 걸어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었다. 출렁다리는 사장교인 대구면쪽 저두출렁다리(438m)와 현수교인 도암면쪽 망호출렁다리(716m)가 바람과 하중에 따라 주탑간 경간이 흔들리는 것에 착안해 이름을 붙였다.

 가고싶은 섬 선정 이후 방문객의 입소문을 타고 지난해에 36만여명이 다녀갔다. 삶의 여유가 묻어나는 섬이자 1시간정도로 섬 한바퀴를 돌며 청정해역과 숲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명성을 얻고 있다. 

가우도는 남도답사 1번지를 만든 대표적 관광지인 다산초당과 고려청자 요지를 잇는 여행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군 단위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로는 매주 매진되었던 오감통통 시티투어 버스는 도암면 다산초당을 들른 후 관광객들을 가우도에 내려놓고 바다 반대편 저두 출렁다리에서 기다리면 가우도 감성여행을 한 관광객들이 반대편 쪽으로 나와 고련청자 요지와 민화박물관까지 향한다.

 가우도는 감성여행 1번지 강진의 대표 코스이기도 하다.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가는 여행이 아닌 농촌을 체험하고 힐링하는 강진 감성여행의 중심지이다. 가우도 주변의 하저, 서중 어촌체험마을과 농촌을 체험하는 푸소(FU-SO) 체험객들의 필수 탐방코스이자 가고싶은 섬으로 자리잡았다.

강진군은 가우도 정상부에 조성중인 청자조형전망탑과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짚라인 설치가 5월경 완료되면 출렁다리와 함께 강진의 랜드마크이자 관광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오는 3월초(3월 12일 예정)에 개최될 계획이고 강진만 신전면 사초리의 명물이자 2년에 한 번 강진개불을 잡는 축제인 강진 개불축제를 즐기고 가우도를 걷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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