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김충식)에서 진행하는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희망회’가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며 삶의 의욕을 북돋아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희망회는 지난 4일 암환자와 가족 50여명과 함께 건강 체험 나들이를 실시해 지친 심신의 활력을 되찾고 앞으로의 투병생활에 대한 결의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강진 백련사의 동백림과 보성 녹차밭의 삼나무 숲을 거닐며 진행된 이번 자조모임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암환자와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암으로 인한 아픔을 함께 나누며 암에 대한 정보교환으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심신의 건강을 회복시켜 용기와 투병의지를 북돋아 주었다.
위암으로 투병 중으로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 환자는 “매월 희망회모임에 오면 힘을 얻었는데 숲속도 걷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니 앞으로 항암치료도 잘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제공받고 회원 간 서로의 투병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심리적 안정으로 투병 생활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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