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주 북구을 지역 국민의 당 임내형국회의원은 '구태정치의 망령이 광주를 뒤덮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임내현은 진실의 힘을 믿습니다!'라는 글을 발표하며 자신의 심경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진솔하고 참담한 마음을 담아 밝혔다.
아래는 '구태정치의 망령이 광주를 뒤덮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임내현은 진실의 힘을 믿습니다!'글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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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작년 12월 23일, 저 임내현은 광주시민의 명령에 따라 10년 동안 헌신해 온 당을 떠났습니다.
김동철 의원에 이어 광주에서 두 번째 탈당이었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의 명령은 분명했습니다.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지금의 야당으로 안된다,
새로운 야당을 만들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해 내라!”
저 임내현은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야당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비록 새로운 야당의 길이 가시밭길 이더라도 옳은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두 발이 긁히고 피투성이가 돼도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다면
그보다 행복한 일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저 임내현은 새로운 길을 걸었고, 광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당을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창당 초기, 안철수 의원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저는 분명 ‘새로운 정치’를
보았습니다.
밀실에서 소수 몇명이 당을 좌지우지 하는 구태정치 대신,
국민의당은 공개된 회의실에서 모든 사람들이 투명하게 당을 운영했습니다.
경쟁자를 없애기 위해 온갖 음모와 술수를 쓰는 구태정치 대신,
국민의당은 같은 동지로서 서로 격려하고 서로 응원해 주었습니다.
자기 계파의 이익을 위해 서슴없이 해당행위를 하는 구태정치 대신,
국민의당은 모두가 당의 이익을 위해 앞장 서 양보하고 희생했습니다.
저, 임내현은 전국을 돌아다니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간다는 기쁨에 마음은 즐거웠으며
모처럼 정권교체의 기대감에 들떠 환하게 미소 짓는 북구주민 여러분을 보면서
하루 하루가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당이 변하기 시작했고.
밀실에서 몇몇이 결정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경쟁자를 밀어내기 위한 음모와 술수가 피어났으며
계파가 만들어지고, 특정인을 공천하려는 움직임이 되살아났습니다.
저, 임내현은 그러나 초심을 찾아 새로운 정치로 복귀할 것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임내현을 밀어내고 특정 계파, 특정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치밀한 각본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들렸습니다.
그러나 저, 임내현은 당이 초심을 찾을 것을 믿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북구주민 여러분!
어제 저 임내현은 최고위원회의 공천 배제 결정을 전화로 통보받았습니다만
저는 아직도 어떤 이유인지 명확히 알지 못합니다.
전화내용과 어떤 기사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 때문이라고 하고
어떤 기사에서는 3년 전 일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사를 보면서 이유를 찾아야 하는 현실이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우며
지금 구태정치의 망령이 광주를 뒤덮고 있습니다.
가장 투명하고 가장 공정해야 할 공천이,
가장 비밀스럽고 가장 불공정하게 이뤄지면서 온갖 소문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현역의원 평가를 위해 ARS 조사를 마치고도 공개면접에서 도덕성 흠결이 있는 것처럼 무차별적인 공격성 질의 다음날 조작이 가능할 수도 있는 직접 전화 통화에 의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도 각본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광주지역만 배심원제로 경선을 치르는 것은 계파 나눠먹기를 위한 눈속임이라고 합니다.
이미 문제가 없다고 판명난 3년 전 일을 가지고
공개면접에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 것은 저를 떨어뜨리기 위한 짜여진 각본이라고 합니다.
저 임내현은 2013년에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한 사람입니다.
저 임내현은 2015년에 ‘헌정대상’을 수상한 사람입니다.
저 임내현은 2015년에 ‘당과 N.G.O로부터 각각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사람입니다.
또 2005년에는 이미 황조근정훈장 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저를 떨어뜨리기 위해 지나간 일을 꼬투리 잡고, 왜곡하고, 확대해
결국 공천에서 배제시킨 것은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입니다.
이런 배후에는 과거 민주화 세력이었지만 지금은 권력에 혈안이 된 사람들!
그 사람들의 작전 때문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습니다.
거짓이 진실이 되고, 소문이 진짜가 되는 현실은 철저하게 국민의당에 그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비밀에 부치고 있는 공천 시행세칙을 모든 후보에게 공개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치러야 합니다.
그리고 저 임내현, 광주시민의 이름으로 국민의당 중앙당에 요구합니다.
공천배제 이유와 내용, 근거를 투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
이것은 저 임내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당의 문제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투명하게 밝힐 때만이 광주를 뒤덮고 있는 구태정치의 망령을 없앨 수 있습니다.
공정한 이유를 말할 때만이 국민의당에 실망하고 떠나는 광주민심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 중앙당의 빠른 결정과 명쾌한 대답을 기다리겠습니다.
광주시민 모두의 마음 깊이 쌓여 있는 불신과 의혹을 말끔히 씻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만약 중앙당이 아무런 조치가 없을 경우 저는 저와 광주시민의 명예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일요일 공개면접 장에서 씻을 수 없는 음해를 가한 행태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법적책임을 묻겠습니다.
다음으로 새정치를 바라는 광주시민들을 향해 구태정치를 가한 행태에 대해,
주도한 배후 세력을 광주시민에게 고발할 것입니다.
지역주민 중 어떤 분들은 제게 국민의당을 떠나라고 열변을 토합니다.
음모가 횡행하는 구태정당에 더 이상 남아 있을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지역주민은 제게 무소속 출마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그것이 국민의당 중앙당이 짓밟아 버린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되찾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저 임내현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운 야당의 길에 들어선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정치, 깨끗한 정치에 장애물이 되는 구태의 요소들은 과감히
걷어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저, 임내현은 아직 진실의 힘을 믿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 여러분의 힘을 믿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결정을 하든지 진실의 편에서, 지역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