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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TV토론 불참 이유…‘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조작’ ??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조작”과 관련, 법정 TV토론 불참 사실 입장표명할 것 촉구

등록날짜 [ 2016년04월08일 15시09분 ]

곽상도 새누리당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이부영 전 의원과 참여연대가 「곽상도 후보 낙선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그 이유로 제기한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조작”과 관련, 법정 TV토론 불참 사유로 지목되고 있는 데 대해 사실 여부와 입장을 명확히 표명할 것을 촉구한다.

이부영 전 의원과 참여연대 소속 회원 30여명은 이날 「곽상도 후보 낙선촉구 기자회견」에서 “곽상도는 검사재직 시절 1991년 5월 발생한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의 담당검사로 사건조작 및 강기훈에 대한 고문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검사로서 정의의 실현과 양심은 뒷전이고,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권력의 양지만을 쫓은 곽상도 후보가 과연 대구 중구와 남구 시민을 대변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부영 전 의원과 참여연대는 곽상도 후보 과거 전력과 관련, ‘국정원 선거개입 수사에 개입’, ‘대한법률구조공단 낙산한 임명 후 1년도 안 돼 출마한 배경“ 등을 언급하며 ’낙선촉구‘를 밝혔다.

곽상도 후보는 이와 관련, 한 치의 의혹 없는 해명과 함께, 유권자 알권리를 무시한 TV토론 불참이 참여연대가 제기한 ‘낙선촉구’ 이유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국민과 유권자 앞에 즉각적이고 철저한 해명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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