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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의 소통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동시장문화예술공연’이 23일 오수 2시 개막했다.
광주시 서구(임우진 청장)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인연합회 광주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1개팀의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의 열띤 노래경연대회로 꾸며졌다.
양동복개시장 옆 태평교 상부에 설치된 특설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이날 문화공연은 초대가수 견우와 직녀, 류경, 김미연을 비롯한 임우진 서구청장, 강기석 국민의당 당선자, 손중호 양도시장상인연합회장, 시민 등 1천여명이 함께 즐겼다.
100년 전통의 양동시장이 가장 많은 점포와 편리한 교통, 서민의 대표시장이나 대형마트의 공격적 마케팅과 쇼핑의 편리성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감소했다.
이날 각동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참가한 11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상무2동 노래교실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농성문화의집 노래교실, 3위는 치평동 노래교실이 차지했다.
식전행사로 길거리 공연단 ‘동동구르모’가 시장을 돌며 고객들에게 공연행사 홍보 및 기념촬영, 엿 등을 나눠주었다.
특히 초대가수 견우와 직녀, 민요가수 김미연, 가수 류경 등의 축하공연과 출연자들의 노래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관객들의 엉덩이가 들썩들썩하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은씨는 “시장에 야채를 사러왔다가 춤도 추고 맘껏 웃고 신나가 놀고 갑니다”라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과소비도 줄이고 야채도 싱싱해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시 상사를 접고 행사장을 찾은 한 상인은 “신나는 문화공연이 더 많이 홍보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양동시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양동시장문화공연은 전문예술인뿐 아니라 지역동아리 등이 참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양동시장을 찾아 흥겨운 공연과 장보기를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