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F 아카데미’는 통영국제음악제가 지난 2005년 국제 윤이상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시행해 오고 있는 음악교육프로그램으로, 30세 미만의 아시아의 음악 인재들을 선발해 유럽 및 세계 각국의 우수한 강사진의 지도하에 레슨, 마스터클래스, 워크숍, 공연 등의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는 행사이다.
TIMF 아카데미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와 함께 통영 출신의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의 교육이념을 이어받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음악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는 목관5중주와 피아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6월 8일, 오디션을 통해 한국, 일본, 홍콩에서 총 58명(목관 51명, 피아노 7명)이 전액장학생으로 선발됐고 이들은 교육비 외에도 교통과 숙식 등의 총체적인 지원을 받으며 1주일 가량 통영에서 머무르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들과 함께할 강사진으로는 플루티스트 펠릭스 렝글리(Felix Renggli), 오보이스트 크리스티안 베첼(Christian Wetzel)등 유럽 유수 음악학교의 교수들과 이에 피아니스트 박종화, 호르니스트 이석준이 한국에서 가세해 학생들과 열띤 배움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강사진의 지도 하에 팀별 레슨뿐 아니라 마스터클래스, 워크샵 등의 프로그램에 다채롭게 참가하며 음악적 교감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전망이다.
또한, 윤이상의 목관 5중주곡인 ‘Festlicher Tanz für Bläserquintett(1988)’이 과제곡으로 선정돼 윤이상의 곡을 심도 있게 공부하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폐막일 7월 4일에는 TIMF 아카데미의 모든 강사진과 TIMF 앙상블이 참여해 목관 9중주로 편곡된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통영/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