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사이 통영 정가가 술렁이는 일이 벌어졌다.
입소문을 타고 나온 이야기는 새누리당 입당과 복당을 신청한 인사들이 있었다는 것.
새누리당 통영당협 사무실에 문의한 결과, 진의장 전 통영시장, 강근식 통영시의원(부의장), 전병일 통영시의원(기획총무위원장) 등 3명이 입당의사를 밝혀 조만간 경남도당을 거쳐 중앙위의 결정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진의장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회의원선거에서 이군현 현 의원을 도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번 복당으로 2년 뒤 지방선거에서 통영시장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짙어졌다.
김동진 현 통영시장이 고등학교 동문인 새누리당 후보였던 서필언 전 차관을 도운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서필언 전 차관은 여론조사 경선에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컷오프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필언 전 차관은 경선후보 중에서는 유일하게 본선에 후보로 등록할 수 있었으나,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아 이군현 의원에게 32년만의 무투표 당선을 안겨주며 4선 의원을 만들어 주는 꼴이 됐다.
진의장 전 시장의 복당이 결정되면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영시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 강석주 전 도의원, 김동진 현 시장, 그리고 50대 초반의 고위 관료 중 몇 명이 경쟁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강근식 시의원의 입당은 내달 29일과 30일 치러지는 통영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맞물려 있다. 강근식 의원의 입당으로 통영시의회는 새누리당이 7명으로 과반을 넘게 돼, 새누리당에서 의장단이 꾸려질 전망이다.
전병일 시의원도 입당으로 의회 내에서 입지를 굳혀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의원 선거를 마치고 내달 통영시의회 의장단 선거를 기점으로 2년 뒤 지방선거가 시작될 것이라는 것이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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