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는 16일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고 믿음직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거제경찰서 직원 및 전투경찰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최근 혈액 재고가 크게 모자라 수술 환자들의 수급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격무에 시달리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호응을 보여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랑 나눔의 경찰상을 보여주었으며, 이날 헌혈운동에 3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경찰관 신사은(26세)은 “전일 야간근무로 몸은 지치지만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거제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