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54년 전에 발생한 『순천의 큰 재난, 8.28 순천 수해』는 1962년 8월 27일 오후 5시 경부터 순천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폭우는 28일 새벽 1시쯤 195mm 강수량이 내리는 가운데 순천 동천의 상류인 서북방 약 6km 지점의 산정저수지 등의 둑이 터지는 바람에 삽시간에 사상 초유의 홍수가 순천 시내 동외동 일대를 휩쓸어 동천의 허술한 둑이 모두 터지면서 시가지 2/3가 침수되는 처참한 재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재난재해로 224명의 사망자가 속출하였고, 주택 1,692동이 유실․전파․반파 되었으며, 수재민 3,030가구 13,964명에 이르는 대재앙이 발생했다.
당시 정부는 현지에서 중장급 장군을 책임자로 하는 『수해복구대책사업소』를 설치하여 수재민 사망자 및 유가족과 수재민 긴급구호에 총력을 기울렸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까지 수재 구호 의연물품이 기부에참여하는 따뜻한 동포애가 발휘되어 민․관․군이 협력하여 재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였다.
대 재난으로 인해 당시 제방(堤防) 허술했던 순천 동천 약 15km와 이사천 약1km의 꾸불꾸불하고 허술한 제방(堤防) 공사가 어지간한 재난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직선화 건설 되는 사업이 완공되었다.
순천시는 문화공간 소리골남도(대표 배양순) 주관으로 54년이 지난 8월 28일 동천 장대공원 일원에서 제7회 가신이 위령제 및 동천문화제를 개최하여 당시 수재민들을 위로하는 명맥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가신이 위령제’는 1962년 8월 28일 순천의 큰 수해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자리로 오전 11시부터 장대공원 중앙광장에서 추모공연, 위령제, 분향 및 헌화 등으로 이어졌다.
당시 22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주택 1,692동이 유실․전파․반파 되었으며, 수재민 3,030가구 13,964명의 역사상 기록되어야 할 큰 수재이며 대 재난․재해임에도 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54년 동안 이들에 대한 추모공원과 추모기념관 하나도 없고 최소한 재난․재해에 대한 추모 및 대응의 산 역사교육 활용 노력조차 없이 큰 수재의 현장이 어떠했는지 순천시민들의 뇌리에서 익혀져가고 있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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