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대표회동 사진 : 출처(더불어민주당 포토갤러리)>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단독 영수 회담' 제안으로 야3당 공조에 균열 조짐 보였던 야3당 대표 회담이 17일 오후 국회 사랑채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 3인이 8일 만에 다시 회동해 공조를 재 확인 했다.
야3당 대표의 합의 사항은 “첫째, 박 대통령 퇴진을 공동목표로 설정해 범국민 서명운동 전개, 둘째, 검찰은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서 철저히 수사, 셋째, 국정조사와 특검 추천에서 적극 공조, 넷째,대통령 퇴진을 위해 시민사회와 서로 협력하고 협의하기로 했다.”등 4개 항의 합의를 도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국민의당 손금주·정의당 추혜선 대변인은 17일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회동해 50분 넘게 회담을 하고 이처럼 의견을 냈다고 사후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4자 영수회담(박 대통령+야3당 대표) 추진을 주장하면서 이를 통해 총리 교체 단계로 넘어가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야3당이 특검 추천에 적극 공조한다'는 내용은 심상정 대표의 제안이 반영돼 합의됐고, '시민사회와 협력한다'는 내용은 심상정 대표와 추미애 대표가 제안한 '비상 시국 회의'의 최소한의 원칙을 확인하는 측면에서 합의됐다.
다만 “시민사회와 협력한다”는 합의는 "시민사회와 야3당이 공동 컨트롤타워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은 아니고, 각각의 역할이 있기에 거리를 두고 효율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한 것"이라고 발표됐다.
이날 회동에서 영수회담, 비상기구 구성, 총리 추천, 대통령 퇴진 로드맵 및 앞으로의 대책을 비롯한 세부 현안에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아예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야3당 대표들은 이번 회담에서 다음 회동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구체적 회동일정을 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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